석굴암 1/5 모형은 8세기 중엽 당시 신라재상 김대성에 의해 창건된 석굴암이 세상에 알려진것은 1907년 일본인 우체부...


금관총 금관(金冠塚金冠)
1962년 12월 20일 국보 제87호로 지정되었다. 높이 44.4cm이며 국립 중앙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내외관(內外冠)으로 이루어진 기본 의장과 기법에서 신라 보관(寶冠) 양식을 대표하는 유물이다. 외관은 이마에 얹혀지는 관테[臺輪]의 둘레에 단순한 무늬를 넣은 대생지 수목형(對生枝樹木形) 입화(立華) 3개와 녹각형(鹿角形) 입화 2개를 세워 장식하였으며, 이 의장은 신라 보관의 가장 일반적인 양식이다.



내관은 얇은 금판을 오려서 만든 삼각형의 책(汕 :머릿수건) 형식인 금제 감투 위에 2갈래의 긴 관익(冠翼)을 꽂아 장식하고, 이 책의 내부에는 자작나무 껍질과 섬유를 안에 대어 머리에 쓰도록 마련하였다. 내관과 외관은 모두 금관을 오려서 금실과 금못으로 단단히 붙였고, 내관 감투에는 丁자와 마름모꼴을 투각 또는 고기비늘 모양의 타출(打出)무늬의 지문(地文)을, 관익에는 당초문을 투각하여 외관보다 기교를 더하였다.
관익과 외관 전체에 동그란 금판 달개[瓔珞]를 수없이 꿰어 달아서 조금만 움직여도 반짝이도록 하였고, 외관 곳곳에 경옥(硬玉)으로 만든 곱은옥[曲玉]들을 달았으며, 관테의 좌우에는 비취곱은옥이 달린 긴 드리개[垂飾]를 1줄씩 늘어뜨렸다.

금관의 수목형과 녹각형을 주된 의장으로 한 고대 관식의 예로는 러시아의 노보체르카스크(Novocherkassk)에서 발견된 스키트사르마트계 유목민족의 금제보관에서 그 연원적(淵源的)인 요소를 볼 수 있고, 또한 관식의 사실적인 표현이 단순화 ·무늬화되는 과정을 알 수 있는 보기로서는 러시아 남부의 알렉산드폴 고분 출토인 대생지수목형의 은제관식 의장을 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