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굴암 1/5 모형은 8세기 중엽 당시 신라재상 김대성에 의해 창건된 석굴암이 세상에 알려진것은 1907년 일본인 우체부...
고려시대에는 주로 사찰에서 많은 불경을 찍었다. 1007년에 개성 총 지사 에서는 『보협인다라니경』을 찍어냈다. 고려시대의 가장 오래된 목판인쇄물이다. 고려에서는 부처님의 힘으로 외침을 막고자 대장경을 새겼다. 1087년 초조대장경, 1101년에는 의천이 속장경을 새겼다. 이 경판은 13세기 몽고란 때 불타 버렸다.

현재 해인사에 보관되어 있는 재조대장경은 1236년부터 16년 동안에 걸쳐서 다시 새긴 것이다. 경판이 무려 팔만개나 되어 '팔만대장경' 또는 '고려대장경'이라고 한다. 오랜기간 원래의 모양이 잘 보존되고 글씨와 새김이 한사람 솜씨 같다. 이는 우리 민족이 자랑하는 세계적인 문화재이다.

① 고려 대장경(국보 32호)의 완성연대
- 고려 고종 23년(1236)에 시작 → 고종 38년(1251)에 완성
② 경판의 크기와 무게
- 가로길이 약 70cm, 세로 약 24cm, 두께 3cm, 1매 무게 평균 3.4kg, 총무게 약 280ton
③ 경판의 총 매수와 종류
- 1511종, 6802권, 81258매 (양면에 해서(楷書)로 양각)
④ 경판의 1매당 글자수 (字數)
- 23(행수) × 14(1행당 자수) × 2(양면) ≒ 644자(字)
⑤ 경판에 사용된 나무의 종류
- 산벗나무(64%), 돌베나무(14%), 자작나무(9%), 기타나무(13%)

해인사 장경각의 과학적 구조
팔만 대장경을 봉안하고 있는 해인사 장경각은 수다라장, 법보전, 동사간고, 서사간고 모두 4동으로 된 경판전이다. 가야산 자연조건을 최대한 활용한 과학적 건축구조(科學的 建築構造)로 수백년간(조선 성종 19년 1488년 건립, 국보 제52호) 경판을 온전히 전하고 있다.

① 모든 방향에서 직·간접의 햇볕이 들어온다. 4계절의 황도(태양의 길이)와 고도 (태양의 각도)의 변화를 예측하여 건물의 좌향(坐向)을 정했다.
② 모든 방향으로 바람이 순환한다. 유입된 공기가 위·아래로 골고루 통풍작용을 할수있도록 되어있다.
③ 실내 온도의 차를 최소화 시켰다. 바닥과 천장의 온도차이를 1.5도 이내로 하고 가장 더울 때와 추울 때의 온도차이도 10∼15도를 넘지 않게 하였다.

고려 대장경 중 반야바라밀다심경(般若波羅密多心經)


해인사 경판 중 불교의 핵심 진리를 가장 깊이 뚫어 담았다는 반야바라밀다심경은 우리 나라 경판 중 가장 많이 인출되어 마모가 심해졌다. 따라서 현재는 인출이 불가능할뿐더러 글자의 변형이 심하여 손잡이 부분도 철태로 보강하여 보관되고 있다. 일본(日本) 에서는 고려 말기부터 조선건국과 세조4년(1459)까지 해인사 경판을 30여회 걸쳐 인출해 줄 것을 요청해 왔고, 많은 장경들이 건너갔다. 당시 일본으로 건너간 인출 본을 입수, 그 필체를 참작하여 본 경판을 제작 복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