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굴암 1/5 모형은 8세기 중엽 당시 신라재상 김대성에 의해 창건된 석굴암이 세상에 알려진것은 1907년 일본인 우체부...
『무구정광 대다라니경』은 1966년 불굴사 석가탑 2층 탑신에서 발견되었다. 신라경덕왕 10년(751)에 석가탑을 세울 때 탑속에 넣은 것이다. 인쇄시기는 750년 경으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목판 인쇄물이다. 일본의 『백만탑다라니경』 보다 20여년 앞선 것이다.



《무구정광 대다라니경》은 경문 전부를 완전하게 새겨 글자면을 위쪽으로 하여 먹칠을 한 다음, 한지(신라종이)를 놓고 말총과 같은 인체로 문질러서 찍어내어 두루마리 형식으로 장정한 책(목판권자본)이다. 경의 내용은 죄를 멸하고 목숨을 연장하는 법을 구하기 위하여 옛탑을 수리하거나 소탑을 77기, 또는 99기 만들어 탑에 봉안하고 다라니(神呪)를 염송하면 그 주력공능(呪力功能)에 의하여 수복과 성불을 얻을 수 있다는 밀교적 법식이다.

신라에서는 낭산 황복사지 석탑 에서 발견된 금동사리함 명문(706년)으로 보아 이 경이 처음으로 봉안되었을 것으로 짐작 하나, 사리함이 발견될 당시 경은 산화 부식되었는지 없었다. 그러나 8세기 중엽(751년) 조성된 석가탑에서 발견된 이후, 여러 다른 탑에서 봉안되었던 것으로 보아 조탑경(造塔經)으로 정착된 것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