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굴암 1/5 모형은 8세기 중엽 당시 신라재상 김대성에 의해 창건된 석굴암이 세상에 알려진것은 1907년 일본인 우체부...
글쓴이: 과학관
2018/1/3(수)
조회: 320252
신랑범종의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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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랍형주조
- 고대의 주조 과정에는 크게 두가지로 나눠 볼 수 있다.
첫번째는 회전법이란 것이 있는 데 이는 쉽게 표현을 하자면 우리가 일반적으로 석고상을 뜨는 것과 동일한 방법이라고 볼 수 있다. 이 회전법의 장점으로 본다면 주조의 과정 자체가 용이할 뿐만 아니라 실패할 경우의 수가 줄어든다는 것이다.
다만 이 방법의 최대 단점은 섬세한 문양 혹은 굴절, 굴곡지어진 부분을 주조하는데 매우 취약한 방법이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대다수의 주조방법이 회전법을 사용하고 있다.
두번째는 납형법(밀납형 주조)이 있는데 이는 그림에서와 마찮가지로 종의 내형틀과 외형틀은 주물사로 만들고 종의 형태는 주물사가 아닌 밀납(벌집)으로 만든다는 것이 주요 핵심이다. 그리고 열을 가해 외형틀과 내형틀 사이에 있는 밀랍을 녹여내려 빈 공간을 확보하고 여기에 쇳물을 주입하는 방식이다. 이 방법은 굳이 주조과정중 반드시 거치게 되는 외형틀 분리 작업이 행해지지 않으므로 굴고 뿐만 아니라 섬세한 주조가 가능하다. 다만 이 방법의 최대 단점은 내부에서 발생하는 가스의 분출 및 내부 요인으로 실패할 확률이 회전법보다 상당히 많다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 조상들은 이러한 난제를 극복하고 고대로부터 이 납형법을 고집하므로써 주물방법의 상당한 노하우를 가지게 된다.
따라서 백제 금동대 향로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도 인정해주는 신라범종 그리고 후대에 가서는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를 탄생시키는 쾨거를 이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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