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에 울려퍼진 우리장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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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6 조직위원회는 지난 17일 오후 6시 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캄보디아 시엠립의 외국인 밀집지역에서 거리홍보공연을 펼쳤다. 조직위는 시엠립 골동품거리, 카페골목 등 외국인이 몰리는 번화가에서 한국·캄보디아 도우미, 한국공연단(HATA), 조직위 직원 등 40명이 참여해 사물길놀이 공연을 펼치며 행사홍보 전단지를 배포했다.

이날 한국공연단이 사물길놀이를 펼치며 이동하는 5㎞구간에는 시엠립 주민들과 외국인 관광객 등 5천여 명이 몰렸고, 아이들과 외국인관광객이 공연단을 뒤따르는 모습은 마치 ‘80년대 방역차’를 따라 달리는 모습을 방불케 했다.

캄보디아 앙코르 유적지에서 펼쳐지는 엑스포공연단의 ‘깜짝공연’에 외국인 관광객들은 카메라 셔터를 연신 눌러댔고, 바이욘TV와 GTN TV 등 캄보디아의 주요 방송사도 이 광경을 흥미있게 취재했다. 조직위는 거리홍보공연을 마치고 엑스포 포스터와 홍보깃발을 매단 ‘툭툭’(오토바이 택시) 20대를 나눠 타고 풍물놀이 퍼레이드도 펼쳤다.

공연을 지켜본 독일인 관광객 나니야(여·42)씨는 “2003년 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 갔었는데, 경주엑스포가 이곳 앙코르에서 열린다니 무척 반갑다”며 “캄보디아에 머무는 동안 앙코르-경주 엑스포에 꼭 방문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현 앙코르-경주세계문화엑스포 홍보마케팅팀장은 “외국인 관광객의 엑스포 유치를 위해 시엠립 주도로 50여 군데에 홍보현수막을 추가로 걸었다”며 “주요 관광지인 앙코르와트, 바이욘사원에 홍보부스를 설치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앙코르-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매주 이틀간 시엠립 중심가에서 한국·캄보디아 도우미를 배치해 홍보물을 나눠주고 한국 전통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 출처 - 경북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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