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밀레니엄파크' 18년만에 '결실'  
신라의 유.무형 문화를 재현한 테마공원인 '신라밀레니엄파크' 가 사업시작 18년만인 이달 말 완공된다.

16일 삼부토건 계열사인 ㈜신라밀레니엄과 경주시에 따르면 경북 경주시 보문단지 내 5만4천여평에 건설되는 신라밀레니엄파크의 기반시설 및 건설공사가 최근 끝났으며 설치물과 진입로 등 포장공사를 비롯한 모든 공사를 이달 안에 완료할 계획이다.

신라밀레니엄파크 건설은 1989년 '신라촌' 조성사업으로 시작됐으나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때 자금난으로 공사가 전면 중단됐다가 지난해 6월 9년만에 본격적으로 재개됐다. 공사 재개와 함께 사업명칭이 신라촌에서 신라밀레니엄파크로 변경됐으며 투자금도 기존 250억원에 750억원이 추가로 투입됐다.

신라밀레니엄 관계자는 "공사를 재개하면서 사업 시작 당시의 설계내용이 너무 오래 돼 사업성이 부족하다는 판단에 따라 복합 체험형 역사.문화공원인 신라밀레니엄파크로 사업을 변경했다"면서 "이달 말까지 공사를 모두 끝내고 다음 달 리허설 등 개장준비를 거쳐 3월에 정식 개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신라밀레니엄파크는 신라시대 문화와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된다. 장보고의 청해진을 비롯해 신라시대 생활상을 재현해 관광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생활존, 신라시대 사용됐던 토기 등 각종 생활용품을 직접 제작해볼 수 있는 문화존, 전통 가옥을 복원해 신라시대 의상과 생활풍습을 체험할 수 있는 사회존 등이 조성된다.

또 석굴암 전면의 무지개문을 형상화한 상징탑을 중심으로 편의시설과 관리시설이 집중되는 웰컴존, 신라가 번성했던 8세기 문화를 재현하고 이와 관련된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가 열리는 역사존, 전통숙박시설 등도 들어선다.

경주시와 신라밀레니엄은 신라밀레니엄파크가 개장하면 연간 관광객이 1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주 관광객 유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출처 - 경북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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