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굴암 1/5 모형은 8세기 중엽 당시 신라재상 김대성에 의해 창건된 석굴암이 세상에 알려진것은 1907년 일본인 우체부...
잠자는 보고(寶庫) 경주 쪽샘지구 드디어 '개봉'  
국내 최대 규모의 신라 고분 밀집지역인 경주 쪽샘지구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다.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지병목)는 경주 대릉원(大陵園) 동편 황오동 일대(쪽샘지구)의 신라고분군에 대한 학술발굴조사를 20일부터 착수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쪽샘지구의 신라고분 밀집지역은 사적지구로 지정된 경주시 황남동ㆍ황오동ㆍ인왕동 일대 전체 54만5천㎡(16만5천평)의 중앙부에 해당하는 곳으로 경주문화재연구소는 연말까지 1만6천900㎡(5천500평)을 발굴조사할 예정이다.

쪽샘지구에서는 1906년 이후 지금까지 총 59개소에 이르는 유적에서 목곽묘 26기, 적석목곽묘 196기, 기타 유적 117기가 확인됐다. 주축을 이루는 적석목곽묘는 대부분 4-6세기 신라 때 고분인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쪽샘지구는 학술발굴조사의 손길이 미치지 못한 채 버스터미널이 들어서는 등 경주시 구도심을 형성해 고분의 파괴가 심각하게 진행됐다. 실제로 경주문화재연구소가 2006년 사전조사를 실시한 결과 고분의 봉분부는 대부분 유실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도굴이 어려운 적석목곽분의 특성상 막대한 양의 유물이 잠자고 있을 것이 확실하다는 의견이 대부분이다. 일제시대 이후 발굴된 서봉총이나 금관총, 은령총, 호우총 등의 적석목곽분은 봉분이 거의 사라졌음에도 막대한 유물을 쏟아냈기 때문이다.

2006년 사전조사를 시작한 쪽샘지구 1차 발굴조사는 2010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진행되며 75억원이 투입된다. 경주문화재연구소는 쪽샘지구 신라고분 발굴조사 고유제를 20일 오후 2시 경주 황오동 쪽샘지구 조사현장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 출처 - 경북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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