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밤 안압지 환상무대  
지난해 8만여명이 관람하는 등 경주의 토요일 관광상품으로 자리잡은 안압지 상설공연이 21일 올해 첫 공연을 시작으로 대장정에 들어간다. 개막공연은 오후 7시부터 길놀이, 합창 및 독창, 민요, 풍물마당, 오케스트라, 인기가수 콘서트, 불꽃놀이 등으로 꾸며진다.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안압지의 야간 조명 아래서 펼쳐지는 올해 공연에서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작품들이 선보인다. 총 18개 문화예술단체가 참여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치며 분기별 1회이상 대형 콘서트, 신라역사에 근거한 고유 프로그램인 만파식적 연주,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마당극과 노래부르기 등의 행사도 마련된다.

경주시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야간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2003년 안압지 곳곳에 야관 경관등 400여개를 설치하고 이듬해부터 안압지 상설공연을 시작했다. 이와 함께 오는 20일부터 보문관광단지에서도 야외상설공연장이 개장돼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밤마다 국악과 춤, 판소리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경주시 관계자는 "안압지 공연에 대한 관광객들의 반응이 좋아 올해는 더욱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면서 "토요일 밤 안압지의 야경 속에서 환상적인 무대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출처 - 경북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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